2008년 11월 25일
▲ 사진 : 민중의 소리
서울 여의도 문화공원에서 전국에서 농민들이 생산비 보장, 한-미 FTA 반대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모였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버스를 대절해서 절절한 심정을 가지고 서울 여의도로 올라갔습니다.
비료값, 면세유등의 인상으로 생산비 증가와 한-미 FTA 국회비준을 앞두고서 농민들의 마음은 더욱 무거웠습니다.
매년 겨울마다 이뤄지는 서울 집회처럼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내년에도 농사짓자"라는 구호에서 느껴지듯이 절박한 심정이 느껴집니다.
▲ 사진 : 민중의 소리
내년에도 농사짓자
매년 있는 형식적인 농민대회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내년에도 농사짓자"라는 구호가 농민들의 절박한 심정을 절절히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반복되는 쌀값인상, 생산비 보장, 농산물값 안정등의 구호는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했습니다. 올해 등장한 "내년에도 농사짓자"라는 구호는 농산물 가격안정을 넘어 근본적인 농업대안이 필요하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이 꼭 내년에도 농사 질 수 있도록 대안이 나오길 바랍니다.
▲ 사진 : 진보정치
오늘 여의도에는 강기갑 의원이 없었습니다.
강기갑 의원은 경남 사천에서 농사를 지으시며,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의장을 역임하시고, 국회의원이 되신 농민출신 국회의원입니다. 이번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이방호 의원을 꺽으면서 최대의 파란을 일으키며 재선에 성공하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이명박 정부의 굴욕적인 쇠고기 협상에 국민들은 촛불로 이야기 하였습니다. 촛불집회에서 유일하게 환호받는 국회의원, 연단에 서서 연설을 할 수 있었던 국회의원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국회의원 활동을 하면서 진정 농민을 위해서 활동한 모습을 국민들이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이런 강기갑 의원을 표적수사를 하였고, 검찰의 무리한 수사를 통해서 현재 재판을 진행 중입니다. 오늘도 재판이 진행되어 농민대회에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무리한 수사로 인해서 강기갑 의원이 불참한 농민대회가 아쉬웠습니다.
경찰서에서 빵과 음료를 제공하였습니다.
매번 농민대회는 지역 경찰들과의 전쟁이었습니다. 집앞에까지 와서 경찰차로 가로막아 농민대회 참가를 막아 나섰습니다. 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는 농민들도 강제로 끌어 내리는 몰상식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농민대회에는 경찰서에서 빵과 음료를 제공하였습니다. 인근 지역도 모두 경찰서에서 빵과 음료를 제공하였다고 합니다. 아마 경찰청에서 지침이 내려온듯 합니다.^^
지난 13일 대법에서 판결난 "한미 FTA 반대집회 참가 농민 저지, 적법한 경찰권 발동 아니다" 라는 결정과 25일"시위대 포위 상태에서 해산 명령은 부당"이라는 결정에서 자극 받은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국민들에게 부당한 공권력을 집행하는데 있어 경종을 울린 것입니다.
이번 농민대회에 전국의 3만의 농민들이 모였습니다.
농한기에 접어들었지만, 아직까지 바쁜 농민들이 시간을 쪼개서 모인 것입니다.
이 많은 농민들의 요구를 꼭 이명박 정부가 듣길 바랍니다.
내년에도 농사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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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아 2008/11/26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구씨, 티스토리 초대장 부탁해요.
이곳에 저두 하나 만들려고 하니 초대장이 있어야 한다네요. ㅎㅎ
나원참,,,, 생각보다 까다롭군요. ^^
부탁해요.